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로 활동한 BJ메텔 (본명 허인나)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그녀가 사망 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BJ메텔 본명 허인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전해 안타까운 비보 사망원인 Good bye 영상
어제 4일 오후 8시경 유튜브 메텔 채널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Good bye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메텔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상 속에 등장한 그녀는 마사지의 여신이라는 칭호를 들어서 좋았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메텔은 너무 섹시한 쪽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실망하신 분들에겐 죄송한 마음이다. 너무 상업적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면서 저에게 마사지 받아보고 싶다 하셨던 분들에게 한 번씩 해드리면 좋았을텐데 방송으로 몸값을 높였던 것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메텔은 현재 조울증을 앓고 있다며 그간 지쳤던 마음을 털어놨는데요. 메텔은 나는 상처가 많다며 조울증이 있었다. 그러다 방송을 시작하고 그게 다시 도져서 치료로 받았어야 하는데 정신과 약을 3년 정도 먹다 보니까 약을 먹는게 싫어졌다고 하며 약을 안 먹고 버텨오다가 요즘에는 계속 무기력이 저를 지배했다면서 자는 게 가장 행복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구와도 관계 맺고 싶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메텔은 돈은 벌고 있는데 나한테 잘해주지도 않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 하고 살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그만하고 싶다. 어디 따뜻한 나라 가서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코로나가 끝날 생각도 안 하고 저는 많이 지쳐갔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옛날부터 모 아니면 도 이런 편이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돼서 가족들과 저를 좋아해준 분들, 제가 책임져야 하는 식구들, 지인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슬픈 마지막 인사했습니다.
그녀는 예전방송에서 성희롱성 내용의 쪽지를 받고, 운영 중인 마사지숍과 방송 채널에 악성 댓글 등을 받는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었는데요. 메텔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디 케어 마사지숍 공식 카페에는 이날 메텔의 부고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향년 36세로 마사지숍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및 고인 가족의 뜻에 따라 조문은 받지 않기로 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정말 갑작스럽고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혜량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타깝고 갑작스런 비보 소식에 그녀의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진 상황입니다.
메텔의 마지막 영상에는 우울증을 겪고 있어 남 일 같지 않아 더 마음이 아프다. 그곳에선 부디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한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 이제 와서 무슨 말로 위로가 될까 등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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