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들이고 셀프로 와이퍼 소리 안나게 하는법

오늘은 돈 안 들이고 셀프로 와이퍼 소리 안 나게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이나 비가 올때 자동차 와이퍼는 꼭 필요하죠. 하지만 언젠가부터 와이퍼에서 부드듣 뽀드득 드르륵 하고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그냥 저러다 안 나겠지 하고 넘어가지만 계속 소리가 나면서 슬슬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빗물이나 눈이 깨끗이 닦이지 않아 시야도 가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소리까지 심해지면 짜증이 밀려오곤 하죠.

와이퍼가 오래됐나 싶어 와이퍼 교체를 해보지만 소리가 안 나는 것도 잠시 여전히 드르륵 와이퍼 소리는 계속 들립니다.

먼저 와이퍼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을 뭐라고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퍼가 움직일 때 진동이나 소음을 일으키며 빗물이 잘 닦이지 않는 현상을 우리는 와이퍼 채터링이라고 합니다. 흔히 채터링 현상은 와이퍼와 유리가 맞닿은 면이 고르지 못해 생기는 문제로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현상 몇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와이퍼 교체일을 체크해 봅니다. 윈드실드와 맞닿은 곳은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인데요. 와이퍼 사용 횟수와 외부 환경에 따라서 교환 주기는 천차만별이지만 특히 겨울철 얼었다가 녹는 일이 빈번할때 쉽게 손상됩니다. 와이퍼 교체일을 한번 확인해 보시구요. 너무 오래되었다면 교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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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래도 안 되면 와이퍼 암을 비틀어 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바꿨는데 아직도 소리가 난다고요? 그렇다면 와이퍼 암이 휘어졌을 가능성을 확인해봅니다. 이 와이퍼 블레이드는 하나의 날을 이용해 왕복 운동을 하며 유리를 닦아주는데요. 하지만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있다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때마다 미끄러짐에 방해를 받아 드르륵 소리가 발생합니다. 어느 쪽 와이퍼에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와이퍼 블레이드 중심축을 기준으로 움직일 때 소리 나는 방향으로 비틀어 가며 조금씩 수정해줍니다. 단 와이퍼 암이 대부분 얇은 철재로 만들어져 겨울철에는 쉽게 파손될 수 있으니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살살 힘 조절을 해가며 비틀어줍니다. 유리면과 90도가 되게 잘 조정해주었는데도 소리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이번에는 앞유리창 자체에 유막을 의심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유리의 유막 여부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의외로 간단합니다. 깨끗한 수건에 물을 적셔 유리창 표면을 닦아주고 측면에서 조명을 비춰보면 됩니다. 이때 유막이 두터우면 내부가 투명하게 비치지 않습니다. 마치 스티커를 붙였다가 뗀 곳에 끈끈이가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이죠. 쉽게 비유하면 볼에 닿은 스마트폰 화면이 기름기로 인해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와 다른 점은 차 유리의 유막은 쉽사리 닦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제 유막 제거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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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유막 제거용품을 검색해 봅니다. 셀프 세차장 가셔서 간단한 세차 후 유막 제거를 하고 발수코팅제까지 해주세요. 발수 코팅제 가격도 몇 천 원 하네요. 후기 좋은 것으로 알아보시고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하시면 거의 해결되실 거예요. 이래도 안된다면 자동차 전문가를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셀프로 먼저 체크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돈 안 들이고 셀프로 와이퍼 소리 안 나게 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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