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미성년자 시절 음주 흡연 사과 스위트홈 5월의청춘 지리산 영향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우 고민시로 추정되는 여성이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빠르게 온라인상에서 퍼져나갔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여성이 고민시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특히 해당 사진은 고민시의 sns에 2011년 5월 29일 개재된 것으로 현재 나의 기준으로 추산 했을때 16세의 나이로 음주를 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되자 고민시는 발빠르게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고민시 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좋지 않은 일로 인해 글을 올리게 되는 점과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그간 저를 응원해주시는 마음으로 제가 아닐 바랐던 분들도 있으셨을테고 저라는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길 바라는 분들도 있으셨으리라 생각한다고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이어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속 인물은 제가 맞다. 제 스스로도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후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실로써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다라고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실을 인정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지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 했습니다. 

이렇듯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빠르게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성년자 음주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음주로 인한 과태료는 해당 업주가 고스란히 떠안는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라 단순히 넘어가기엔 힘들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녀가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미성년자 신분으로 흡연 욕설을 하는 여학생 역할을 완벽 소화 했던 모습까지 거론되며 논란에 사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시절 음주사실과 더불어 연기력으로 소화한 부분까지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이죠. 

고민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논란이 더욱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고민시는 지난해 넷플릭스 스위트홈부터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하며 주목받았고 곧 방송될 kbs 드라마 5월의 청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습니다.

또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출연하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에도 캐스팅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상치 못한 미성년자 음주 과거가 고민시의 발목을 잡을지 대중들은 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민시는 스위트홈 관련 인터뷰에서 날카로운 캐릭터를 맡았던 것에 대해 실제로는 털털한 편이다. 그렇지만 은유처럼 욕을 하진 않고 화가 나거나 하면 혼자 집에서 울면서 푸는 편이다. 욕 연기를 할 때는 정말 내려놓고 하려고 했다. 한 번 할 때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실제와 다른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것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