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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 닭가슴살 사업 징역 3년 6개월

by ○¬Æ◁e★£◁¬ÆÙ¬Û°¬◁Æ£¬Æ○○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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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27억을 빼돌린 동업자가 3년 6개월 징역형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18일 허경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맨은 웃음을 줘야지 부담을 주는 건 아니라 생각해서 꾹꿈 참고 이겨내고 조용히 진행했던 일이었는데 오늘 기사가 많이 났네요라며 글을 게재했는데요.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은 당했지만 믿었던 동료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오늘 많이들 놀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좀 비싼 수업료지만 덕분에 매년 성장하고 회사는 더 탄탄해 진 것 같다고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서 17일 허경환의 동업자 양씨가 약 2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은 소식이 알려졌었죠.

 

허경환은 81년생으로 41세이구요. 주식회사 허닭의 감사로 재직하던 양씨는 2010년~ 2014년까지 무려 5년 넘게 돈에 미쳐 동업자인 허경환의 인감도장, 허닭의 법인통장 등을 이용 27억3628만원이나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었는데요. 

 

 

또 양씨는 2012년에 허경환에게 거짓말해 1억을 편취한 후 이를 자신의 아파트 분양대금, 유흥비, 채무변제금 등으로 사용한 사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계좌이체 건수만 총 6000여 차례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양씨는 작년3월 혈중알코올농도 0.21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해 음주운전 혐의도 있습니다. 이런 범법자에게 징역 3년6개월이라니 법이 너무 약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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